금융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 이탈…관세 리스크에 투자심리 급랭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24. 09:35
美 관세 정책 불확실성 재부각에 위험자산 변동성 확대…가상자산, 증시와 디커플링 흐름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이 다시 급락하며 6만5000달러선을 하회했다. 미국발 관세 정책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전 기준 24시간 전 대비 5% 안팎 하락한 6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만5000달러선을 내줬다.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가던 가상자산 시장이 거시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성이 직접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인상 방침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교역 긴장 고조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 비중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 이후 행정부가 즉각 추가 관세 조치를 검토·강화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졌다.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관세 재부과 및 인상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유동성 흐름과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 흐름에도 제동이 걸렸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저점 형성 이후 6만9000달러선까지 반등하며 회복 기대감을 키웠으나, 대외 정책 변수 재부상으로 상승 탄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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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이 다시 급락하며 6만5000달러선을 하회했다. 미국발 관세 정책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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