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입력 사고 이후 DAU 7만~10만명 감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빗썸에서 발생한 이른바 ‘유령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사고 이전보다 평균 7만~1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시장 반등 구간에서도 DAU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일시적 이탈이 아닌 실제 사용자 기반 축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사고 이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빗썸의 하루 이용자는 80만~90만명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에는 뚜렷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오입력 사고와 비트코인 급락이 겹친 6~7일에는 하루 이용자가 109만명, 114만명으로 평소 대비 30~40% 급증했다. 이벤트 리워드 오지급과 급변한 시세에 대응하려는 투자자 유입이 동시에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후 8~11일에는 86만~101만명 수준으로 단기 체류 효과가 이어졌으나, 12일 이후 84만명대로 내려앉은 뒤 17일에는 77만명까지 감소했다. 이는 사고 이전 평균 수준보다 낮은 수치로, 이용자 감소 폭이 7%에서 최대 1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설치 건수 역시 사고 직후 일시적으로 2~3배 급증했지만, 이후에는 4000~5000건대로 다시 감소했다. 일회성 관심 유입 이후 신규 이용자 확보 흐름이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빗썸은 사고 이후 전사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오지급 계정의 거래 및 출금을 차단하는 한편, 회수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공지로 공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 보상 방안을 순차적으로 안내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 유령코인 여파 이용자 급감…시장 반등 에도 회복 쉽지 않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빗썸에서 발생한 이른바 ‘유령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사고 이전보다 평균 7만~1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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