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금리 최고 연 2.9%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단 기준 7%에 근접하는 반면 예금금리는 2%대에 머물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소폭 올리고 있으나 대출금리 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5~2.9%로 3%를 밑돌고 있다. 연말 일시적으로 3%대를 회복했던 예금금리는 새해 들어 다시 2%대로 내려앉았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3%대로 복귀한 것과 달리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은행권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 중반에서 6%대 후반까지 오르며 금리 상단이 7%에 가까워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인식 확산과 함께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대출금리에 반영되고 있다.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말 대비 0.2%포인트 넘게 오르며 대출금리 상방 압력을 키웠다.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예대금리차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 속에서 한은이 금리 조정을 단행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다주택자 추가 규제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를 검토하면서 은행권의 대출 문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가 한층 강화될 경우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적극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담대 총량 관리 강화와 위험가중치 상향,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제한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주담대 금리 7%…예금금리 2%대 머물러 격차 심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단 기준 7%에 근접하는 반면 예금금리는 2%대에 머물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
www.speconomy.com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신증권, 전 직원 시세조종 의혹 형사고발…내부통제 강화 나서 (0) | 2026.02.25 |
|---|---|
| KB국민은행, 빗썸 실명계좌 ‘6개월 연장’…리스크 관리 기조 강화 (0) | 2026.02.25 |
| 빗썸, 유령코인 여파 이용자 급감…시장 반등 에도 회복 쉽지 않아 (0) | 2026.02.24 |
| KB국민은행, MWC서 ‘AI 보이스피싱 대응’ 공개 (0) | 2026.02.24 |
|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 이탈…관세 리스크에 투자심리 급랭 (0) | 2026.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