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총력…60조 사업 독일과 2파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27. 13:30
한국·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등 논의
정보보호협정 체결 등 군사 협력 확대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2배수로 압축한 최종 결선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사진=한화오션]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내달 2일 최종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외교·안보 협력 확대 카드를 내세우며 수주전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한·캐나다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열렸다. 양측은 우주와 첨단기술,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 안보 대화를 새로 출범시키고,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군사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잠수함 사업 수주 시 캐나다의 기여에 상응하는 호혜적 국방·방산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앞세운 한국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맞붙는 양상으로 압축됐다.

캐나다 정부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국 경제 기여도와 산업 협력 방안을 핵심 평가 요소로 삼으면서 양국 모두 경제 협력 패키지를 제시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잠수함 수주 시 철강과 인공지능, 우주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폭스바겐의 캐나다 현지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전면에 내세워 경제 효과를 부각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캐나다 현지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외교·안보 협력과 산업 투자 패키지를 결합한 한국의 전략이 독일의 공세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총력…60조 사업 독일과 2파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내달 2일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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