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부, 12개 항공사 CEO와 항공안전 점검회의 개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20. 16:04
8대 위험관리 항목과 안전관리 방향성 제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국내 12개 항공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하는 항공안전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운항 일정과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점검한다.

이번 간담회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진행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파라타항공, 에어제타 등 12개 항공사 대표가 참석한다.

국토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오는 29일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 운영을 앞두고 항공안전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사별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국제 분쟁, 난기류, 화산폭발 등 새로운 위험요인이 늘어나면서 항공안전 관리 대상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논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기 100만 운항당 사고와 준사고 건수는 2024년 3.8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줄어들며 전반적인 지표는 개선됐다.

다만 국토부는 활주로 침범, 고장·결함, 비행 중 지형충돌, 항공기 화재 등을 포함한 8대 위험관리 항목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의 안전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저비용항공사 노선 확대, 기종 다변화 등 항공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정부의 감독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항공안전 감독관 인력을 기존 40명에서 53명으로 늘려 현장 감독과 점검 체계를 확대하고, 항공사들의 안전투자와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홍지선 차관은 중동 상황에 따른 업계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고유가와 고환율 등 복합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민 불안을 키우는 안전 우려가 다시 제기되지 않도록 업계 전반의 관심과 투자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국토부, 12개 항공사 CEO와 항공안전 점검회의 개최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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