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스페이스X 상장 후 지속 투자”…미래에셋그룹 목표주가 상승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26. 15:37
미래에셋벤처투자 11%대 강세...미래에셋증권 전날 10%대 급등

 

미래에셋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글로벌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이번 주 본격적인 상장에 나서면서 투자자인 미래에셋그룹의 주가도 상승세가 전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3000원(11.11%)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29.81%)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미래에셋그룹에 대해 미래를 내다본 투자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와 X(트위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세 곳에 투자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금액은 총 61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전일보다 1000원(1.49%) 상승한 6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0.15% 급등한 데 이어 연속 상승세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페이스X 등 일론 머스크 관련 기업에 수년 전부터 투자해왔다”며 “현재 기준 총 투자금액은 약 6100억원이며 2025년 결산 재무제표에 반영된 세 회사의 평가금액은 1조9000억원으로 평가이익만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기업공개(IPO)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의 큰 변화가 없다면 성장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스페이스X로의 투자에 따른 수익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상장이 예상되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7500달러 수준”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의 관련된 평가이익은 1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XAI에 대한 후속투자도 단행한 미래에셋증권은 엑시트(투자금 회수) 계획이 없어 상장 후에는 주가에 연동된 평가손익을 인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6347억원의 주주환원을 결정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 조치를 고려해 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며 “밸류에이션 수준을 반영해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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