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이창재)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해외로 확장한다.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수의학 연구 역량을 가진 보고르 농업대학교(IPB)와 함께 영장류 연구에 나서는 것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공동 ESG가 전임상 단계의 경쟁력을 높여, 신약 개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이 IPB와 영장류 연구와 관련한 공동 연구협력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양측이 앞으로 IPB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 영장류 연구를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상업화, 우수 수의사 인재 육성 등에서 협력한다.
이중 영장류 전문 연구소가 사람과 유사한 자연 발생 질환을 보유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전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신약 후보 물질을 인체에 투여하기 전에 안전성 등을 검증할 수 있다는 게 대웅제약 설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IPB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과 함께 현지의 제약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각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의약품 제조 시설, 줄기세포 연구, 미용, 건강 등에 대한 신사업과 연구개발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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