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시장 변화 선제적 대응
해외영업망·원자력사업 경쟁력 결집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대우건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원자력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관련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확대해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하고 현재 해외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승 전무를 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대우건설은 팀코리아 체코 원전 시공 주관사에 이어 미국과 베트남 등 신규 해외 원전 시장 참여를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해외사업단의 영업 역량과 원자력사업단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2026년 회사의 경영 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인 ‘Hyper Safety(초안전), Hyper Quality(초품질), Hyper Connect(초연결)’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우건설은 협력회사들에게 올해부터 도입되는 ‘안전 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안내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도입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최우선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으며 가덕도 신공항과 체코 원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Hyper E&C’의 정신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와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깜짝 방문해 “대우건설의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대우건설, 원전 시장 확대 대비 조직개편 단행…‘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대우건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원자력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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