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실적 악화에도 고연봉 수령 논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3. 14:58
계열사 한진칼·진에어 적자전환…대한항공 영업이익 반토막

 

대한항공(아래)과 아시아나항공 운항기.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실적이 나빠졌지만 조원태 회장의 연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135억원으로 전년 2조1102억원 대비 47.2% 줄었다. 

한진칼은 영업손실 75억2400만원, 진에어는 영업손실 191억5800만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조 회장이 지난 2025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진에어로부터 받은 보수총액은 145억700만원이다. 

그는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57억원, 아시아나항공에서 9억8000만원, 한진칼에서 61억7600만원, 진에어에서 17억1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 2024년보다 ▲대한항공(11.79%) ▲한진칼(48.67%) ▲진에어(78.87%) 증가한 수치다. 

조 회장은 2024년 대한항공에서 51억원, 한진칼에서 41억5400만원, 진에어에서 9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회사의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인 조 회장의 보수가 증가한 점을 두고 업계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직위, 직무,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월 보수를 산정하고 이를 보상위원회에서 사전 검토한 후 이사회로부터 집행 승인을 받아 확정 지급한다”며 “안전운항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경우 경영성과급과 안전장려금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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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실적이 나빠졌지만 조원태 회장의 연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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