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리서치 조사, 나경원 13.5%, 원희룡 9.4% 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외 전 위원장이 다른 후보를 크게앞섰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최근 조사한 후보별 적합도 결과를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나경원 의원이 13.5%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9.4%, 윤상현 의원이 8.5%를 각각 기록했다.
이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9%의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대표 적합도는 59.3%를 기록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이 15.5%, 나경원 의원이 12.6%, 윤상현 의원이 5.9% 순이었다.
타 정당 지지자 역시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남성은 한동훈 전 위원장 35.2%, 나경원 의원 17.6%, 여성은 한동훈 전 위원장 40.6%·원희룡 전 장관 10.3%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 연령별 모두 한동훈 전 위원장의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가 25~26일 펼쳐졌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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