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韓기업들,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수출 8200만달러 성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4. 12:58
AI⋅반도체 등 베트남 바이어 200곳 참여
비즈니스 포럼, 원전·첨단 73건 MOU 교환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마친 뒤 레 밍 흥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총 8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한국과 베트남 경제협력 확대 흐름 속에서 원전·첨단산업·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도 한층 구체화됐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3일 베트남 국가컨벤션센터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반도체, 바이오·의료, 콘텐츠·소비재, 에너지·환경 분야의 한국 기업 100여곳과 베트남 바이어 200여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4건, 약 8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2015년부터 이어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K-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와 진출 애로 상담관을 찾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수출 활동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살폈다. 정부는 베트남을 핵심 교역·공급망 협력국으로 보고 기업들의 현지 사업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전, 첨단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73건의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이 교환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페트로콘스와 원자력 현지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내 소형모듈원전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 전력공사와 전력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을 개정해 에너지 인프라 공동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타이응웬성에 세우기 위한 투자등록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와 코이카도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자동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인재 육성 협력을 본격화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대상국이자 공급망 협력의 핵심 파트너라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韓기업들,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수출 8200만달러 성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총 8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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