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오세훈·박형준, 오늘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7. 09:20
선관위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보다 17일 빨라
현직 시장 예비후보 등록시 시장 직무는 정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에서 열린 2026 이순신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식 후보자 등록 기간보다 앞서 움직이면서 현직 단체장으로서의 직무는 멈추지만, 선거운동 시간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직 광역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두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유지하기보다 빠르게 거리로 나가 유권자 접촉면을 넓히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경선 경쟁자였던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수도권 인사를 중심으로 한 중도 확장형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 캠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에 마련해 초심과 구도심 발전 의지를 함께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한 견제성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장동혁 대표가 책임감을 갖고 활동 반경을 줄이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를 꾸릴 전망이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고,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시장은 중앙선대위보다 지역 선대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 지도부 교체가 뚜렷한 해법이 되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은 오는 29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후보로 나서며, 서울시장 선거에는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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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중앙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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