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집중 속 증가세
총 1만4330가구…74% 차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2만 가구에 육박하며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급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분양 집중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927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76% 증가한 수준이며, 일반분양도 1만5495가구로 약 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 역시 8344가구에서 1만5495가구로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분양 시장은 예정 물량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계획 대비 공급이 확대된 것은 3월 물량 일부 이월과 함께 일정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380가구였으나, 실제 공급은 4만2594가구로 추정되고 있다.
5월 물량은 전월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공급 일정이 조정되며 단기 감소가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공급 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5월 분양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다. 수도권 물량은 1만4330가구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하며 지방 물량(4948가구)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도가 693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3954가구, 서울 3446가구 순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택지지구와 정비사업이 혼재된 형태로 공급이 이어지며 다양한 유형의 분양이 동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흑석동과 성북구 장위동 등 정비사업 중심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공급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 왕숙2지구와 성남 낙생지구, 동탄2신도시 등 공공택지 중심 공급이 이어진다. 평택 고덕지구에서도 다수 단지가 분양을 앞두며 공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와 남동구 일대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신도시와 기존 도심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부산, 충남 등을 중심으로 일부 공급이 이어진다. 다만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어서 수도권 중심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편중이 뚜렷해 체감 공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 시장 양극화도 심화될 전망이다.
5월 아파트 분양 1만9천 가구…전년보다 76% 늘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2만 가구에 육박하며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급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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