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호르무즈 개방 압박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9. 11:59
"이란, 지도부 상황 정리 노력중…할수 있다 믿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긴급대피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사실상 붕괴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고 나섰다.

2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자신들의 상황을 ‘붕괴 상태’라고 전해왔다고 밝히며, 가능한 한 빠른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내부 지도부 정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란이 해상 봉쇄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우선 요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나 실제 접촉 경로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핵협상은 후순위로 미루고 전쟁 종료와 해상 봉쇄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단계적 협상안을 중재국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전날 논의 끝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핵 능력 폐기를 핵심 목표로 내세운 미국이 해상 봉쇄를 먼저 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양측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협상 장기화와 함께 중동 긴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호르무즈 개방 압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사실상 붕괴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고 나섰다.2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