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레드 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면서, 정의선 회장의 디자인 경영이 빛을 발했다.
정의선 회장이 2000년대 중후반 기아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 디자인 경영을 천명하고, 독일 폭스바겐그룹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피터 슈라이어 씨를 영입했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명 디자이너를 지속해 영입하고 차량 디잔인을 혁신하면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제네시스가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레드 닷 어워드가 자국긔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이번 레드 닷 어워드가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현대차가 올해 초 미국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미국 CES에서 최초로 선보인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DICE와 SPACE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역시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네오룬 콘셉트로 본상을 수상했다.
네오룬이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주네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구현해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수상이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성과다. 앞으로도 섬세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 디자인 경영 성과…현대차·제네시스, 獨 레드닷 어워드서 본상 4개 받아 - 스페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레드 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면서, 정의선 회장의 디자인 경영이 빛을 발했다.정의선 회장이 2000년대 중후반 기아 대표이사로 재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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