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틀라스 축구 도전”…현대차, 월드컵 앞두고 AI 로봇 공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29. 15:00
AI 강화학습·인간 동작 모사·하드웨어 제어 기술 등 경쟁력 입증

 

훈련 영상에서 아틀라스가 패스 동작을 훈련하는 장면.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로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축구 도전 과정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9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컵 프로젝트 ‘넥스트 스타츠 나우(Next Starts Now)’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아틀라스가 축구에 관심을 갖고 기본 동작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익혀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발놀림과 패스, 슈팅은 물론 라보나 킥 등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며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최종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수비수를 속이는 동작이 결합된 ‘고스트 라보나 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담겼다. 현대차는 해당 장면이 컴퓨터그래픽 없이 실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움직임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라스는 실제 축구 선수의 동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화학습을 반복하며 최적의 움직임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하고 비정형 자세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구현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기반 강화학습 기술과 인간 동작 모사 기술,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로보틱스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론칭 필름과 훈련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3300만회를 넘어섰다. 현대차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이 아틀라스의 축구 실력을 보고 감탄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는 오는 6월 4일 보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 인터뷰와 개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아틀라스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내 로봇 연구 시설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산업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틀라스 축구 도전”…현대차, 월드컵 앞두고 AI 로봇 공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로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축구 도전 과정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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