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매매·통정거래 의혹 집중 조사
금융전문가·재력가 연루 의혹 수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검찰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한 대규모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에는 상장사 DI동일과 NH투자증권이 포함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28일 NH투자증권과 DI동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DI동일 임원과 NH투자증권 직원 등이 가장매매와 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가·종가 관여 등 다양한 수법을 활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인 DI동일을 대상으로 법인 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월 관련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운영자 등 재력가와 자산운용사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소액주주 운동가 등 11명과 관련 법인 4개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증선위는 이들이 시세조종과 부정거래를 통해 주가를 왜곡한 것으로 판단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혐의자들의 매수 주문량이 해당 종목 전체 시장 거래량의 3분의 1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 경로와 주문 지시 체계, 공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검찰, DI동일 압수수색 착수…“1000억대 주가조작 의혹 수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검찰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한 대규모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에는 상장사 DI동일과 NH투자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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