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울 외환시장, 7월부터 사실상 24시간 운영…공휴일도 가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 08:51
외시협 총회서 거래시간 확대 의결
월요일 오전 6시~토요일 오전 6시 무중단 운영
결제는 은행 영업일 처리…매매기준율 개편 논의

 

삼성전자 노사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606.64 포인트(8.42%) 오른 7815.59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0.07%) 내린 1505.70원, 코스닥 지수는 49.90 포인트(4.73%) 오른 1105.97 포인트.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가 오는 7월부터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원·달러 거래가 가능해져 외국인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의 환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29일 총회를 열고 원·달러 거래시간 확대를 포함한 외환시장 운영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거래는 기존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운영되던 방식에서 사실상 24시간 무중단 체계로 변경된다.

새 제도에 따르면 뉴욕 서머타임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원화와 다른 외화 간 거래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외환거래 시간 공백이 사라지면서 해외 투자자와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환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 기업 역시 환율 변동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환위험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외시협은 24시간 시장 개장에 맞춰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 기준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가·고가·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 시간대로 산출된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의 오후 3시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은 당분간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외환당국은 시장 참가자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6월 중 관련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외환시장, 7월부터 사실상 24시간 운영…공휴일도 가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가 오는 7월부터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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