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선박 중심 선별 수주 영향
선박 가격 상승 지속에 수익 개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 5월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늘어나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중국과의 수주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는 모습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52만CGT(표준선 환산톤수·147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한국은 199만CGT(34척)를 수주하며 211만CGT(97척)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5월 글로벌 누적 수주량은 3356만CGT(1108척)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수주 잔량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5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2억20만CGT로 전월보다 379만CGT 늘었으며, 한국은 3706만CGT를 확보해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중국은 1억2943만CGT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며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국내 조선업계도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박 가격 상승세도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5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5.01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와 고부가 선박 중심의 시장 재편이 맞물리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실적 개선과 수익성 확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조선업계 5월 수주량 급증…고부가 선박 효과에 중국 추격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 5월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늘어나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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