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회장 "AI 전환 전속력"…SK, AX 가속화 선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5. 10:06
"1인 1에이전트 시대" 제안…AI 기반 운영혁신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전 계열사의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그는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I 전환에 돌입해야 할 때"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 혁신과 업무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6 뉴 이천포럼'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포럼은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을 처음 통합해 개최됐으며,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과 AX 중심 경영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X의 출발점으로 현재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라며 "업무를 명확히 규정한 뒤 AI를 통해 무엇을 혁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단위 활용을 넘어 조직 전체 성과로 연결되는 AI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1인 1에이전트' 도입 구상을 제안했다.

특히 자신도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계열사 경영진과 구성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십 개의 회장 아바타가 각 회사에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에이전트들과 협업하며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AI 전환의 본질을 운영개선으로 규정하며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일을 정의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모든 과정이 운영개선"이라며 "AX는 운영개선의 실행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운영개선 역량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 방향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가 AI 시대를 열었으며 앞으로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통신망 등 인프라 분야의 대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에는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 회장은 SK가 메모리, 데이터센터 인프라, 에너지, 전기화 역량을 모두 보유한 드문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강한 위기의식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전속력으로 전방위적인 AX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에이전트 '스카이'가 토론 내용을 실시간 요약하는 등 실제 활용 사례도 공개되며 그룹 차원의 AI 대전환 의지를 확인했다.

 

 

 

 

 

최태원 회장 "AI 전환 전속력"…SK, AX 가속화 선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전 계열사의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그는 "360도 전방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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