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철도건설 안전관리 혁신…AI·드론·위성 총동원 한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29. 11:18
국토부, 30일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 개최
3D 스캐닝·위성기술·드론 등 첨단 안전기술 공유

 

2026 철도건설 세미나 홍보 포스터. [제공=국토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드론, 위성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도심 지하철과 광역급행철도 등 대심도 철도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철도 건설 현장에 적용할 첨단 안전기술과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스마트 건설시대의 철도인프라 안전 혁신'을 주제로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등 도심 지하공간을 활용한 철도 건설사업이 늘어나면서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현장에서 안전사고와 시공 오류가 발생한 만큼 터널 굴착과 대심도 공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첨단기술 도입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정책 발표에서는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위험 작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시공 관리방향이 제시된다.

3차원 스캐닝과 AI를 활용한 터널 안전성 분석, 위성 기반 지표침하 모니터링, AI와 건설정보모델(BIM)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 등이 주요 과제로 소개된다.

특히 간섭합성개구레이더(InSAR)를 활용한 지표 침하 분석 기술은 올해 3월부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

인공위성 레이더 영상을 분석해 지반의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어 지하공간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기술 발표에서는 현실·가상 융합기술 기반 철도 구조물 디지털 검측, 현장 영상과 음성정보를 활용한 AI 위험성평가 자동화, 지능형 CCTV와 드론, BIM을 연계한 실시간 위험 감지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사례가 공유된다.

개회식에서는 철도 건설 시공과 설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 철도 건설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도건설 안전관리 혁신…AI·드론·위성 총동원 한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드론, 위성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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