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 구자은號, AI 전력 슈퍼사이클 선점 ‘속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1. 08:32
전력·핵심소재·AI 혁신으로 성장동력 확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1월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LS그룹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커지는 전력 수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전력 인프라와 첨단소재, AI 기반 제조 혁신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대와 미래 산업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해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 45조7223억원과 영업이익 1조48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도 2023년 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구자은 회장이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전력과 전기,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LS MnM 제련1공장의 제어실에서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ODS)를 이용해 원격으로 자용로(용광로)를 제어하고 있다. [사진=LS]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LS일렉트릭도 부산 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연간 6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미국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첨단소재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LS에코에너지는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S MnM은 황산니켈 생산시설 투자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룹 전반의 AI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고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트윈, AI 비전 검사 기술을 생산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AI 기반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플랜트 등으로 적용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LS는 전력과 첨단소재, AI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S 구자은號, AI 전력 슈퍼사이클 선점 ‘속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LS그룹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커지는 전력 수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전력 인프라와 첨단소재, AI 기반 제조 혁신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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