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 상생결제 낙수율 10% 확대…2·3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 강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7. 13:44
국내 최대 상생 결제 확산으로 공급망 안정성 제고 ↑
기술·금융·복지 지원 확대…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LG는 지난 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LG]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LG는 공정거래위원회 및 1·2·3차 협력사와 손잡고 상생협력 범위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LG는 지난 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고 상생결제 확산과 협력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7일 LG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약 1300개 협력사가 금융과 복지, 거래 안정성 측면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1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기업이 지급한 상생결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을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최대 수준인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약 13조5000억원을 상생결제로 지급할 경우 약 1조3000억원이 2차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는 9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가운데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 지원에 활용하고,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 개방과 금융지원 확대 등 복리후생도 강화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와 하도급 분쟁조정기구 활성화 등 공정거래 기반도 함께 고도화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LG전자는 스마트공장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250곳 이상의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특허 출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과 LG화학, LG유플러스도 인공지능(AI) 대응 교육, 연구 인프라 제공, 인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LG는 협력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센터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상생결제를 중심으로 금융·기술·복지 지원을 확대하는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 상생결제 낙수율 10% 확대…2·3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 강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LG는 공정거래위원회 및 1·2·3차 협력사와 손잡고 상생협력 범위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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