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회장 강제추행 사건 ‘2심’으로…형사 절차 장기화 가능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박재윤 강산건설 회장의 강제추행 사건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면서 오너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형사 절차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까지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 회장의 강제추행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 회장에게 벌금 700만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징역 1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제한 명령 등을 구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는 취지로 항소했으며, 항소심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인 소개로 만난 여성 사업가와 식사를 마친 뒤 차량 안에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유죄를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과거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1심 양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형사사건과 함께 강산건설을 둘러싼 각종 논란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인천 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계열 골프장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 등이 재조명되면서 오너 개인의 사법 리스크가 기업 경영 전반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항소심 결과에 따라 강산건설의 대외 신뢰도와 경영 불확실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항소심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만큼 최종 사법적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강산건설, 검찰 항소에 오너리스크 재부각…“경영 불확실성 확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박재윤 강산건설 회장의 강제추행 사건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면서 오너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형
www.speconomy.com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엔비디아, CPU '베라' 확대…K메모리 공급 기회 커진다 (0) | 2026.07.10 |
|---|---|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주당 149달러…'외국 기업 사상 최대 ' (0) | 2026.07.10 |
| 락앤락,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5억원 부과…보안관리 도마 (0) | 2026.07.09 |
| 한국앤컴퍼니, 공시 오류 또 논란…내부거래 신뢰 흔들 (0) | 2026.07.09 |
| 최태원 SK 회장, 美 나스닥 오프닝벨 ‘타종’…“SK하이닉스 상장 데뷔” (0) | 202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