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GS칼텍스, 2000억· AI 투입해 여수공장 대정비 완료…생산혁신 속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16. 16:13
2000억원 투입해 두 달간 공장 대정비작업 진행
디지털·AI전환 가속…설비 유지보수에 로봇 활용

 

GS칼텍스 여수공장 상반기 대정비작업 현장. [사진=GS칼텍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GS칼텍스가 디지털과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현장 혁신을 본격화했다. 전남 여수공장에서 진행한 2026년 상반기 대정비(TA·Turnaroun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확대했다.

TA는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주요 생산설비를 집중 점검·정비하는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이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간 9개 공정을 대상으로 대정비를 진행했으며, 약 2000억원의 예산과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작업 인력이 투입됐다.

이번 대정비에서는 디지털·AI 기술이 전 과정에 적용됐다. GS칼텍스는 DAX 전략을 기반으로 작업 계획 수립부터 현장 운영, 안전 관리까지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제조 현장의 업무 방식 혁신을 추진했다.

설비 유지보수에는 로봇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히터 내부 튜브 구간에는 튜브 클리닝 로봇을 활용해 사각지대까지 정밀하게 점검하고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 체계도 AI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다중 위험 상황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AI CCTV를 현장에 적용해 보호구 착용 여부와 안전 걸고리 사용, 중장비 접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도록 운영했다.

GS칼텍스는 대정비뿐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장 운영 전반에도 안전 중심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앞으로도 DAX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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