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율 하락에 순손실 15% 감소
기보·신보, 심사 강화로 건전성 개선 속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보증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신해 금융권에 갚아준 채무 규모가 1조6000억원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감소하면서 보증기관의 손실 부담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위변제 순증액은 기술보증기금 6763억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9797억원으로 총 1조6560억원을 기록했다.
대위변제 순증액은 보증기관이 채무자를 대신해 금융회사에 상환한 금액에서 회수액을 제외한 규모로, 보증기관의 실질적인 손실을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순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472억원보다 14.95% 줄었다.
대위변제율도 개선됐다. 기술보증기금은 4.48%,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4.35%로 각각 1년 전보다 0.75%포인트와 1.1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연체 발생을 의미하는 사고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술보증기금의 사고율은 지난해 상반기 5.54%에서 올해 4.72%로 0.82%포인트 떨어졌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역시 5.36%에서 4.51%로 낮아졌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사고 건수 5만7476건, 사고 금액 1조159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해 두 기관의 대위변제 순증액은 총 3조634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보증심사 체계를 강화하고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위험 관리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오는 2030년까지 대위변제율을 3.2%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전액보증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보증심사에 비금융정보를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도 권형택 신임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보증 지원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https://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241
중기 보증기관, 대위변제 감소…상반기 1조6500억원 수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보증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신해 금융권에 갚아준 채무 규모가 1조6000억원대로 집계됐다.지난해
www.speconomy.com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MW, 고가 수입차 독주…벤츠와 격차 더 벌렸다 (0) | 2026.07.22 |
|---|---|
| K-디스플레이 전시회 개막…인공지능 융합 기술 경쟁 본격화 (0) | 2026.07.22 |
| 삼성·현대차, 로봇 미래 패권 경쟁 본격화…차세대 성장축 선점 나선 (0) | 2026.07.21 |
| KCC, 판버러 에어쇼서 항공우주 소재 기술력 알린다 (0) | 2026.07.21 |
| 서울 집값 부담에 경기로…경기권 매수 4년 만에 최대 (0) | 2026.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