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CC, 판버러 에어쇼서 항공우주 소재 기술력 알린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21. 16:15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서 접착제·코팅 솔루션 공개
항공기 구조용 접착제·군용 항공기 코팅 기술 경쟁력 소개
KF-21 등 국내 방산 프로젝트 참여 경험 기반 기술력 부각

 

KCC 판버러 에어쇼 2026 부스 모습. [사진=KCC]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KCC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문 전시회인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항공우주용 접착제와 군용 항공기 코팅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고객과 협력 기반을 넓히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CC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세계 주요 항공기 제조사와 방산기업, 항공기 부품업체, 항공기 정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항공우주 산업 전시회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항공우주 소재 기술력을 집중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우주용 접착제 2종과 군용 항공기용 코팅 제품 3종을 공개한다.

전시 품목은 항공기 너트플레이트 고정용 아크릴 접착제 'KAA1000', 구조용 에폭시 접착제 'KEA1000', 에폭시 프라이머, 폴리우레탄 도료, 항공기 연료탱크 내부 보호 코팅제 등이다.

KAA1000은 항공기 너트플레이트를 금속과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빠르게 접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용접이나 리벳 체결 공정을 대체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의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KEA1000은 항공기 구조물을 접합하는 동시에 부품 사이의 미세한 틈을 메우는 구조용 접착제다.

복합재와 금속을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영하 55도부터 177도까지 폭넓은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착 성능을 유지해 기체의 구조 안정성과 조립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함께 전시되는 코팅 제품은 군용 항공기의 내구성과 운용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폭시 프라이머와 폴리우레탄 도료는 기체 외부를 부식과 다양한 기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연료탱크 내부 보호 코팅제는 항공유와 유압유, 엔진오일 등 각종 화학물질에 대한 내성을 높여 연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KCC는 그동안 국내 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용 도료와 접착 소재 개발을 확대해 왔다.

KF-21 한국형 전투기를 비롯한 국내 항공우주 사업에 적용되는 소재 개발에 참여하며 기체와 연료탱크, 주요 구조 부위의 보호 성능 향상에 힘써왔다.

국내 방산 도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KCC는 주요 방산업체 공급 경험을 토대로 항공우주 소재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은 높은 품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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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KCC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문 전시회인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항공우주용 접착제와 군용 항공기 코팅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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