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반기 신규차 4대 중 1대 전기차…친환경차 비중 57% 돌파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30. 16:08
전기차 등록 20만대 육박…친환경차 누적 395만대 시대
내연기관차 30만대 감소…자동차 시장 친환경 전환 가속

 

고유가로 인해 전기차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강화하면서 국내 운행 중인 전기차가 100만 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다섯 대 중 한 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요금을 세분화해 비용 부담을 더 낮추는 방안을 추진있다. 사진은 3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에 새로 등록된 자동차 4대 가운데 1대 가까이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신규 등록 차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67만6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16만1000대(0.6%) 증가했다. 국민 1.9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은 총 85만70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19만9000대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신규 등록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수소차를 합쳐 49만4000대로 전체의 57.6%에 달했다. 연료별 신규 등록은 하이브리드 29만2000대, 휘발유 27만6000대, 전기차 19만9000대, 액화석유가스(LPG) 6만3000대, 경유 2만1000대 순이었다.

누적 등록 기준 친환경차는 395만3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45만9000대(13.1%) 증가했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도 14.8%까지 확대됐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89만9000대에서 지난달 말 109만5000대로 21.8% 늘었다. 전체 등록 차량의 4.1%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281만대, 수소차는 4만8000대로 집계됐다.

반면 휘발유·경유·LPG 등 내연기관차는 지난해 말보다 29만7000대(1.3%) 감소한 2254만4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유차가 24만6000대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고, 휘발유차와 LPG차도 각각 4만2000대, 9000대 감소했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경기가 676만9948대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8만9846대(1.3%) 증가했다. 경남은 203만5340대로 3만8209대(1.9%) 늘었고, 인천은 176만3054대로 7232대(0.4%)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315만4610대로 1만5443대(0.5%) 감소했다.

인구 대비 자동차 보유 대수는 제주가 1명당 1.1대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0.34대로 가장 낮았다. 경기는 0.49대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의 자동차 보유 비율은 비수도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체 자동차 등록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친환경차 등록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며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 전환 흐름을 분석해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규차 4대 중 1대 전기차…친환경차 비중 57% 돌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에 새로 등록된 자동차 4대 가운데 1대 가까이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브리드와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