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있는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위한 여야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명단을 정부에 제출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원식 의장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명단을 정부에 전달했다. 참사 615일,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공포한 후 52일 만”이라고 적었다.

우원식 의장이 “위원회 구성 법정시한을 보름이나 넘겨 제출하게 된 점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과 유가족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그가 “향후 진상규명 과정에서 정부 부처와 기관이 특조위의 자료 요청과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 과정에서 벌어진 정부의 자료 미제출과 비협조 등으로 세월호 유가족이 입은 상처를 되풀이 새허는 안 된다”고도 했다.

한편, 여야가 21대 국회에서 이태원 특별법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특조위가 애초 지난달 20일까지 구성해야 했지만, 이달 5일 특조위 명단이 나왔다.

송기춘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특조위원장을 맡고, 상임위원이 이상철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 비상임위원으로 황정근 변호사·방기성 한국방재협회장·이민 변호사, 위은진 변호사, 비상임위원으로 법의학자인 김문영 성균관대 교수, 정문자 인권위 전 상임위원, 양성우 변호사를 등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태원참사 특별법 특조위 명단 정부에 제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위한 여야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명단을 정부에 제출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원식 의장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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