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영양제 3종, 전통주 꿀꽈배기 맛주 등 내놔
농심 꿀꽈배기 맛주. [사진=농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 N-Start와 함께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 맛주 등을 출시한다.

농심이 엔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혁신의 사내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농심 엔스타트가 직원 누구나 농심이 보유한 내부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인 6명의 직원이 반려동물 영양제와 전통주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이 반려견 영양제 반려다움 브랜드로 반려견의 관절, 눈,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 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 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이달 출시했다.

이들 제품이 식품의약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농심이 10일 편의점 CU를 통해 꿀꽈배기 맛주도 선보인다.

이는 농심 과자 꿀꽈배기를 활용해 전통주에 익숙하지 않은 2030 세대에 친숙함을 주고, 국내산 꿀의 달콤함과 과실향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다.

꿀꽈배기 맛주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서 평가 1등을 차지한 제품으로, 국산 쌀과 꿀을 활용하고 중소 양조장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가치도 함께 담았다는 게 농심 설명이다.

 

 

 

 

 

농심, 사내 스타트업서 신사업 찾는다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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