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손배보험사의 올해 수익도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최근 5일간 내린 장맛비로 전국에서 차량 1000대가 침수해, 피해액이 94억원을 넘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전날 15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가 접수한 침수피해 차량이 1028대다. 이들 차량의 피해액만 94억5000만원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이들 손보사의 손해율이 악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 일각의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가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 침수 차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율이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에서 피보험자에게 지급함 보험금 비율이다.
일례로 보험사가 1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5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손해율이 50%다. 이는 보험사의 수익률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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