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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하반기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수은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 무역금융부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각각 선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균 신임 본부장이 무역금융부장, 인사부장, 홍보실장, 감사실 팀장 등을 각각 지낸 기획·여신 전문가 통(通)이다. 그가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여신경험 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 총괄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수은 설명이다.

엄성용 신임 본부장 역시 중소중견금융1부장, 경협총괄부장, 기획부장, 경협사업1부장 등을 역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기획 전문가다. 엄성용 본부장이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이 개벌도상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금으로, 기획재정부가 총괄하고 수은은 운영한다.

수은은 이외에도 윤리준법부장에 박세근 씨를, ESG경영부장에 임재균 씨를,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에 장웅식 씨를, 경영전략실장에 박대규 씨를, 경협증진부장에 김경린 씨를 각각 임명했다.

수은 관계자가 “이번 인사가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 업무 전문성에 근거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銀, 하반기 인사 단행…신임 본부장에 이원균, 엄성용 선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하반기 인사를 10일 단행했다.수은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 무역금융부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각각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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