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전병헌 씨가 새로운미래 새 대표로 자리했다.
그가 문재인 전 정부 당시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를 엮임한 3선 출신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미래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총 선거인원이 2만6338명으로 이중 1만7065명(64.79%)이 투표했다.
전병헌 신임 대표가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 지난 총선 결과는 참담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미래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 총선은 이재명이 좋아서 가짜 민주당이 좋아서 선택한 게 아니다. 현 정부의 국정 실패에 국민이 분노한 것이”이라고도 했다.
전병헌 신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정통성과 유전자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 푸틴 방식을 모방해 독일 히틀러 총통 시대를 흉내내려 하고 있다. 그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주 민생 평화의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가치는 말살했”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전병헌 대표가 “대한민국 정치의 최대 위기가 새로운미래 탄생의 필연성과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미래가 4월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세종갑)만 배출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17일 장차관 인사…경찰청장에 조지호 서울청장 내정 (0) | 2024.07.16 |
---|---|
국힘 당대표 후보 4인, 오늘 3차 방송토론 가져 (0) | 2024.07.16 |
국힘 당대표 선거…한동훈, 1차 투표서 65% 득표 천명 對 나머지 3인, 역전에 주력 (0) | 2024.07.15 |
윤셕열 대통령 “트럼프, 조속한 쾌유 기원” (0) | 2024.07.15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인, 대구서 오늘 합동연설회 (0)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