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샐러드도 인기다. 다만, 식중독균에 유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하는 채소샐러드, 과일 등에 인위적으로 식중독균을 오염한 후 보관 온도별로 증가 속도를 측정한 결과 온도가 높을 수록 식중독균수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가 25℃와 37℃ 보관 온도에서 식중독균이 증가한 반면, 냉장 온도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4℃와 10℃ 등 냉장 온도에서는 채소샐러드, 과일 모두 병원성 대장균은 4~10일, 황색포도상구균은 2~3일 동안 초기균수를 유지했다.

채소샐러드, 과일 등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장 보관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구입 후 즉시 섭취하고 바로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과일 표면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밀폐용기 등에 암아 냉장 보관하라고 식약처가 주문했다.

샐러드 등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농산물의 경우 소독액(식초)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한다. 채소와 과일의 경우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절단하고, 육류 수산물용 도마와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가 “샐러드 구입시 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매 후에는 바로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더위에 샐러드, 인기…식중독균 유의해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샐러드도 인기다. 다만, 식중독균에 유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하는 채소샐러드, 과일 등에 인위적으로 식중독균을 오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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