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인뱅 3사, 방긋…부동산대출 급증으로 실적 고공 행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8. 8. 10:38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빌딩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온라인 대환대출(갈아타기)로 빠르게 불어나는 이자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매분기 경신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31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5.9% 급증한 것으로, 전년 실적을 넘었다.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6.6% 급증한 1202억원을 기록해서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이자수익이 1조1811억원이다. 이 역시 지난해(9461억원)보다 24.8%(2350억원)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말 수신잔액이 53조4000억원, 여신잔액은 42조6000억원이다.

케이뱅크도 6월 말 수신과 여신 잔액이 각각 21조8500억원,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8%, 23.7% 각각 증가했다.

토스뱅크도 1분기 기준 수신잔액이 28조3200억원, 여신잔액이 13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150% 각각 급증했다.

이들 인뱅의 주담대 잔액이 지난해 21조3112억원에서 상반기 24조9873억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가계대출 잔액도 37조7241억원에서 41조1444억원으로 증가했다.

 

 

 

 

 

인뱅 3사, 방긋…부동산대출 급증으로 실적 고공 행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온라인 대환대출(갈아타기)로 빠르게 불어나는 이자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매분기 경신하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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