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한자릿수 감소…영업익·순익 두자릿수 급갑, 수익 반토막
생산공장 신축과 증설 추진 …“고객 요구와 시장 환경에 신속한 대응可”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애경케미칼(대표이사 표경원)이 실적 회복을 위해 베트남 공걍을 강화한다. 현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기구축한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추락해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애경케미칼의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6%(9116억원→8568억원), 53.4%(251억원→117억원), 94.6%(241억원→13억원) 각각 줄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같은 기간 2.8%에서 1.4%로 반토막이 났다. 이는 이 기간 표경원 대표가 1000원어 치를 팔아 28원을 벌다, 14원의 수익은 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엽업이익이 경영능력의 척도다.
표경원 대표의 경영 능력이 없는 셈인데, 그가 2011년 말 취임해 이듬해 영업이익률 5.9%, 2022년 4.4%, 지난해 2.5%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빅흥식 전 사장이 2020년 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표경원 대표가 자신의 무능력을 극복할 해법을 해외에서 찾는다. 베트남 공략 강회에 나선 것이다.
애경케미칼이 현지에 진행하는 Lotus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완료한다. 해당 프로젝트가 계면활성제 공장 증설과 불포화폴리에스터(UP) 수지 생산기지 신설 등으로 이뤄졌다.
애경케미칼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생산 거점을 공고해 공급 가능 물량을 늘리고 시장 대응력을 개선한다. 아울러 시장 근접성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소량 제품의 경우 즉시 생산, 즉시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애경케미칼 복안이다.
현재 베트남이 계면활성제와 합성수지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시장이라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가 “UP 수지 생산기지 구축과 현지 다양한 협력사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강화하고 있왔다. 납기와 품질, 고객 대응 등의 강점을 활용해 현지 시장을 섬점하겠다”고 말했다.
'클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약품그룹, 상반기 선전…지주사와 주력 사업회사 실적 개선 (1) | 2024.08.29 |
---|---|
공정委 쿠팡·플레이-이츠 끼워팔기 의혹 조사 (1) | 2024.08.29 |
조주완 LG전자 사장, 인도 공략에 팔 걷어…기업 공개 추진 (1) | 2024.08.28 |
장두현 보령 대표, 올해도 일낸다…대표 취임 2년차, 사상 최고 실적 유력 (4) | 2024.08.28 |
공정委, 롯데마트 현장 조사…판촉비용, 납품업체에 전가 의혹 (1) | 202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