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80일간…제조사 불문, 점검 요청시 정밀안전진단
현대엘리베이터 직원이 승강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연말에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소홀하지 않는다.

국내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승강기 무상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것인데, 무상 점검 대상이 경쟁사 제품도 포함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조사를 불문하고 승강기에 대한 무상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이 이날부터 80일간 펼쳐진다. 점검 대상이 국내에 있는 10년 이상 노후 엘리베이터로, 고객이 현대엘리베이터 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열화상 카메라와 진동측정기, 소음계, 로프측정기 등 첨단 점검 장비를 통해 6개 분야에 대한 정밀 진단을 한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가 점검 승강기의 문제점과 부품 교체시기 등을 고객에게 알린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가 “동절기 사고예방과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 현재 15년 이상인 노후 승강기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윤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국내에 86만719대의 승강기가 있으며, 이중 15년이 지난 승강기가 31.4%(26만9874대)다.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의 경우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꾸준한 ESG 경영…승강기 무상 안전점검 시행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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