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의 대표 겨울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치솟자, 가정식 간편 붕어빵이 인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붕어빵 가격이 3개 2000원으로 1월보다 33%(167원) 올랐다.
일부 지역의 경우 개당 1000원으로, 같은 기간 100% 급등한 곳도 있다. 지난해부터 팥앙금이랑 밀가루 반죽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이로 인해 집에서 붕어빵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붕어 모양으로 고안한 붕어빵팬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몰에서는 냉동 붕어빵을, 제과 업계도 참붕어빵 등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거나 붕어빵 형태의 간식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가 "최근 붕어빵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붕어빵 가게를 찾기도 힘들다. 몇년 전부터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먹는 형태의 붕어빵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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