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NH농협은행이 최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등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원대상이 폭설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개인, 중소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이 기업자금 최대 5억원을,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을 최대 2.0%포인트(농업인 2.6%포인트)를 적용한다.
이들 피해자가 신규 대출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를 받고, 기존 대출자의 경우 해당 지역 폭설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이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이번 폭설피해를 입은 경기 과천시 화훼농가를 최근 방문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개인, 중소기업, 농업인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농협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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