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최대 건축전시회서 138억원 수출 상담 성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코트라(KOTRA)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최근 참가한 인도 건축전시회(에이스테크) 한국관을 운영하고 175건의 상담과 이를 통해 960만달러(138억원)의 상담 성과를 도출했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에이스테크가 12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뉴델리에서 펼쳐졌다.

국적기업 4095개사가 건축 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22개의 세부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였다.

코트라도 5년 연속 이번 행사에 참가해,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코트라가 현지 최대 건설사인 앨앤티(L&T)와 건축자재 기업간거래(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인더스트리를 알렸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가 현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며, 매년 평균 6.87% 성장하고 있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이 "한류 확산에 이어 K-인더스트리까지 다양한 한국 제품을 인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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