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서울 테헤란로 ‘강남N타워’ 매각 본격 추진

강남N타워(가운데). [사진= KB부동산신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부동산신탁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리한 강남N타워 매각에 속도를 낸다.

KB부동산신탁이 2018년 4680억원에 강남N타워를 인수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강남N타워가 테헤란로 129에 위치한 지하 7층, 지상 24층, 연면적 1만5464평 규모로, 2018년 준공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있으며, 대로변에 입지해 가시성이 탁월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임차 수요와 신용도 높은 임차인 구성으로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매입 후 1년 내 전용 1800평 이상 업무공간 활용이 가능해 사옥과 투자 자산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는 게 KB부동산신탁 설명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가 "지난해 11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를 단독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2월 입찰 전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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