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명예회복에 시동…제네시스, G80 검정 판매 개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고객 선호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본화 등

 

[사진=제네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명예회복을 위해 1월부터 가속 페달을 밟는다. 지난해 국내외 판매가 전년보다 줄어서다.

이를 고려해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대형 세단 G80 검정 특별판을 최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G80 검정이 G90 검정, GV80 검정, GV80 쿠페 검정에 이은 제네시스 네번째 검정 차량이다.

이번 G80 검정도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한 검정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급 세단의 가치를 구현했다.

G80 검정의 외관이 차량 고유의 차체 선과 형태감을 강조했다. 제네시스가 전면 범퍼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후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외장에 검정을 입히면서 고급감을 강조했다.

검정 유광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트렁크 중앙에 무색 계열의 GENESIS를 부착해 G80 검정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제네시스는 G80 검정의 실내도 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검정 색상의 재질을 대거 사용했다.

제네시스가 G80의 연식변경 차량도 이날부터 판매한다. 제네시스가 G80 검정과 2025년식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사진=제네시스]

 

정부가 2025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인하해, G80 구매 고객이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개별 소비세 3.5% 인하를 적용할 경우, G80 검정과 신형 G80의 판매 가격이 5000만원 후반부터 8000만원 중반이다.

제네시스 관계자가 “제네시스 검정이 브랜드 디자인 철학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개체다. G80 검정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브랜드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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