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안토니우 구테레쉬)과 한-유엔 협력 등에 대해 최근 협의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이 안토니우 구테레쉬 총장과 통화에서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무총장이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전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 대외관계 관리 의지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이 “유엔 창설 80주년인 올해,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이사회,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견고함과 회복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가 "한국의 유엔 주요 기구 이사국 진출은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회복과 유엔 강화를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양측이 앞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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