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SSG닷컴, 새벽배송 경쟁 후끈…제주와 부산으로 각각 확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13. 14:35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주요 기업이 새벽배송 지역을 넓히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제주 지역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쿠팡 와우회원이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익일 07시까지 무료로 주문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와우회원이 계란, 두부, 정육, 김치, 깍두기, 젓갈, 만두 등 400종의 주요 신선식품을 무료 새벽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 외에도 상온식품(라면·스낵·즉석밥·양념류 등)과 생활주방용품(세제·샴푸·치약 등), 가전·뷰티·문구류 등 일반 상품 8000종도 새벽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이 제주시, 서귀포시를 비롯한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체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업체 SSG닷컴이 새벽배송을 부산 지역으로 확대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SSG닷컴 고객이 22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0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이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통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냉장·냉동 상품은 보랭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인 신선보장제도도 적용한다.

SSG닷컴이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 대구에서도 새벽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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