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용기업 클래시스, ESG 경영 ‘나몰라’…매출 2천500억원 對 기부금 50만원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18. 12:36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최근 발표하고 있다. [사진=클래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미용 전문기업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매출대비 기부금이 현저히 적어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클래시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492억원으로 전년보다 34.9% 증가했다.

클래시스의 매출이 2021년 1006억원에서, 2022년 1418억원, 2023년 1801억원 등으로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국산 미용 제품이 세계에서 인기를 끌어서다.

클래시스는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896억원)보다 36.6% 급증한 1225억원이다.

반면, 클래시스의 지난해 누적 기부금(9월 기준)은 50만원이다. 2023년 누적 기부금도 50만원이다.

클래시스가 ESG 경영에 인색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클래시스의 기부금은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적다.

실제 2024년 3분기 누적 기부금이 제이시스메디칼 9390만원, 원텍 1766만원 등이다.

이에 대해 클래시스가 "고객, 거래처 등 연관된 주변 활동을 통한 것에 대한 질이나 안전 등이 우선이다. 모든 걸 100% 잘하면 좋지만 단계적으로 보면 1차적으로 이런 것들을 신경 쓰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기부나 다른 방향의 사회공헌 활동도 언젠가는 검토할 영역이다. 현재 계획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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