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제주로 수학여행을 가는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과 교사 339명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전안 진도군 해역에서 2014년 4월 16일에 침몰했다.

이로 인해 승객 5명이 실종하고, 304명이 사망했다.

이후 민관이 조심조심 코리아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상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다만, 세월호 침몰 10주기인 올해 일상에서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나타나고 있다.

주중에 서울과 수도권 도시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

수도권 도시 주택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인부 2명이 크레인에 올라 전기 공사를 하고 있다. 차량 유도자(붉은 원)가 차량 유도를 하지 않고 크레인 뒤에 숨어 있다. [사진= 정수남 기자]
위 작업지에서 300m 떨어진 도로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새벽에 전기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차량 유도자(붉은 원) 2명이 차량 유도는 뒷전인 채 한곳에 모여 잡담을 하고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한명의 유도자가 크레인 앞으로 갔다. [사진= 정수남 기자]
서울 마포구 건물 공사 현장. 차량 유도자가 작업 차량만 바라보고 있다. 이곳이 일방통행으로 유도자 뒤에서 차량이 오는데도 말이다. [사진= 정수남 기자]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건설 부문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11.1% 감소했다. 정부가 2022년부터 중대 재해 처벌법을 시행해서다.

다만, 같은 기간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고 사망자가 122명으로 6.1%(7명) 늘었다.

 

 

 

 

조심조심 코리아 10년…안전 불감증 ‘여전’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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