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비전, 미국 'ISC 웨스트 2025'서 차세대 AI 영상보안 기술 대거 공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7. 10:15
AI 칩셋 '와이즈넷9'·클라우드 영상관제 '온클라우드' 등 신기술 선봬
 
'ISC 웨스트'에 참가한 한화비전 부스. [사진= 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 최대 물리 보안 전시회인 ‘ISC 웨스트 2025(ISC West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이달 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SC 웨스트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을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ISC 웨스트는 매년 7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물리 보안 분야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AI 칩셋 ‘와이즈넷9’을 탑재한 차세대 카메라 라인업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제 서비스 ‘온클라우드(OnCloud)’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 기반 멀티 센서 카메라 등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 및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와이즈넷9’은 한화비전이 독자 개발한 신형 시스템온칩(SoC)으로, 영상 화질 향상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별도 NPU를 분리 적용한 듀얼 NPU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영상 처리 성능과 AI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공식 출시를 앞둔 클라우드 영상보안 서비스 ‘온클라우드’는 별도의 전용 서버나 하드웨어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영상 저장, 분석,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중소규모 사용자에게 효율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한화비전은 고성능 GPU와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멀티 센서 카메라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생태계와의 연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이 가능해 현지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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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 최대 물리 보안 전시회인 ‘ISC 웨스트 2025(ISC West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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