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푸드 세계화 직접 진두지휘"…백종원, TBK로 2030년 해외매출 1000억 정조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9. 3. 16:34
TBK 소스·컨설팅 결합한 B2B 플랫폼 구축…미국·유럽 중심 글로벌 유통망 확보 나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TBK소스 글로벌 론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B2B 식품 플랫폼 ‘TBK(The Born Korea)’를 전면에 내세워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나선다. 백종원 대표는 “방송보다 시장”이라며 해외 영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TBK 글로벌 소스 론칭 시연회’를 개최하고, TBK 소스와 푸드 컨설팅을 결합한 신규 글로벌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K푸드가 단순히 음식을 넘어 관광산업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일관된 맛과 조리법 유지를 통해 한식의 본질을 전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미국·유럽·대만·중국을 주요 거점으로 설정하고, 소스 수출, 현지 맞춤 레시피 제공, 조리 표준화, 셰프 교육 등 복합형 B2B 컨설팅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기존 마스터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점포 확장 부담 없이 유통 중심으로 한식 시장을 넓히는 전략이다.

특히 양념치킨소스, 된장찌개소스, 떡볶이소스 등 7종을 시작으로 연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에는 QR코드 기반 쇼츠 레시피 영상을 탑재해 조리 접근성을 높였다.

백 대표는 “해외 셰프들이 한식 조리를 어렵게 느끼는 현실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조리법을 익히고 따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단순 수출을 넘어, 독일 대형 유통사 ‘글로버스’와 협업한 현지 푸드코트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 내 ‘비빔밥·덮밥’ 메뉴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부터 독일 전역과 체코 등 인근국가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프랑스·영국 등 주요 리테일사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

백 대표는 “2026년 50억원, 2028년 500억원, 2030년 1000억원의 매출은 보수적 수치”라며, “해외에서 창출한 수익을 국내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과 브랜드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TBK는 단순한 소스 브랜드가 아니라 한식 조리의 ‘표준화 도구’이자 ‘글로벌 진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동남아에서는 대형 유통망 시연 마케팅을, 유럽에선 독일·프랑스를 중심으로 한식 레스토랑 대상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은 까르푸·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중국은 단체급식 시장 중심 전략을 펼친다.

“방송보다 현장”이라며 직접 ‘보따리 장사’를 자처한 백종원 대표는 이제 유통기업과 컨설팅 전문가로서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고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접한 한식과 차이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는 백 대표의 말처럼, TBK는 한식의 일관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K푸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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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B2B 식품 플랫폼 ‘TBK(The Born Korea)’를 전면에 내세워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나선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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