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촌치킨, 순살 중량 30% 축소…‘가격은 그대로, 양은 줄고’ 논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9. 12. 14:58
프랜차이즈 업계, '비공식 가격인상' 방식 확대 조짐
'닭다리살 100%' 슬로건도 후퇴…프리미엄 이미지 타격

 

[사진=뉴시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 제품의 중량을 대폭 줄이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공량을 줄이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체감 물가 인상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날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약 30%가량 축소된 것으로, 원재료 역시 닭다리살 100%에서 닭다리살과 안심을 섞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출시된 마라레드순살, 반반순살 등 10종의 신메뉴뿐 아니라 기존 후라이드 순살, 양념 순살 등 4종에도 일괄 적용된다.

업계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중량 축소’ 또는 ‘원재료 대체’라는 우회적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양을 줄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과 다름없다”며 “이는 최근 외식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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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 제품의 중량을 대폭 줄이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공량을 줄이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체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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