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트리플래닛과 맞손…산림 복원 진행
2025년까지 세계에 나무 100만그루 식재…친환경 숲 조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민관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주력한다.
현대자동차가 이를 이해 최두하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 등이 지속 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가 훼손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전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을 위해 이번 MOU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 3자가 향후 5년간 국내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안에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한다. 친환경 숲이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2016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숲)다.
아울러 현대차가 산림 복원 등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연구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이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제작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으로, 트렁크 공간에 드론 스테이션을 만들고 차량 앞쪽 프렁크 공간에는 V2L 기술을 활용한 드론용 배터리 충전 데크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의 산림 복원한다.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9년째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수도권 매립지인 인천에 있다.
이외에도 혀현대차가 브라질, 인도,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했으며, 지난해까지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25년까지 세계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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